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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교통+할인' 유커용 K투어카드 선봬

中 현지 CJ매장서도 혜택

CJ(001040)그룹은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신개념 교통카드 'K투어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개발한 K투어카드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기본적인 교통카드 기능 외에 CJ 계열사를 이용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헬스&뷰티 전문점인 올리브영을 비롯해 빕스,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CJ 외식매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CGV,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에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CJ는 중국 최대 여행 예약업체인 씨트립을 통해 K투어카드를 홍보하는 한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현지에 진출한 CJ 매장에서도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문화부도 K투어카드 보급에 앞장서 중국인 관광객의 사용내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관광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K투어카드는 중국인 관광객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CJ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군을 연계해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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