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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Green']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타이어 친환경성 강화<br>에코 라이프 트렌드 주도 나서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타이어 신소재를 개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사진은 금호석화의 여수공장 전경.


금호석유화학은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환경비전을 재정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개발 ▦에너지 및 기후 보호 ▦국내외 환경ㆍ안전ㆍ보건에 대한 선도적 역할 ▦환경시스템 실행력 강화 등을 환경 목표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기술혁신과 경쟁력 확보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 소재 분야에서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기존 타이어에 대비해 안전성과 연비특성이 우수한 실리카 타이어용 신소재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를 금호타이어와 공동 개발, 상업생산 중이며 이 제품의 생산 및 판매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또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고무제조에 사용되는 오일을 친환경오일로 전환했다. 지난 2007년 친환경 오일을 이용한 SSBR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오일을 친환경 오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열가소성 고무제품인 SBS(Styrene Butadiene Styrene)는 가공시 가황 공정이 필요 없고 일반플라스틱과 같이 압출, 사출뿐만 아니라 재가공(Recycle)까지 가능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제품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건축자재 시장에 뛰어들면서도 ‘미래와 환경’을 사업 컨셉트로 잡았다. 금호석유화학의 친환경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인 ‘금호 휴그린’은 ‘친환경’과 ‘그린’을 제품과 마케팅의 중심에 두고 있다.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쳐 오는 2015년에는 매출 1조6,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금호석유화학이 출시한 합성수지 창호는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와 다른 아크리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계 원료를 채택했다. 휴그린 ABS계 창호는 ‘친환경 소재의 에너지 및 기후 보호 제품’이라는 제품 컨셉트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달리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화재 발생시 다이옥신도 적게 나오며 폐기 시에도 폐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분양 주택 입주 후 어린아이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해를 미치는 환경호르몬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휴그린 ABS계 창호는 고급 타운하우스, 주상 복합, 조합 주택 등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녹색 성장의 그린홈 정책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주택 뿐만 아니라 관공서, 학교 등 공공건물에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제품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주택 분야에서 일고 있는 그린 붐을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와 공공 시설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린홈에 적용하는 제품을 다른 분야로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국내 유수의 대형건설업체 및 공공기관과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창호 뿐만 아니라 ‘금호 휴그린’의 친환경 컨셉트를 각종 내장재 및 기능재 분야로 넓히기 위해 연구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린홈 구현이 가능한 각종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 규모 또한 꾸준히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은 사업에 우선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휴그린 ABS계 창호 개발을 시발점으로 삼아 신개념의 친환경 프리미엄 건축자재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건축자재의 에코 라이프 트랜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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