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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금호석유 봄 기지개 켜나


금호석유가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입어 1ㆍ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동양증권은 8일 금호석유의 1ㆍ4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보다 82% 증가한 1,0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금호석유의 1ㆍ4분기 합성고무 분야 영업이익은 천연고무 가격 안정에 따른 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보다 16%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수지 부문도 정보기술(IT) 제품의 생산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60억원 적자에서 1ㆍ4분기에는 33억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발전소 및 특수고무 부분 영업이익도 발전소 가동률이 늘어남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어 전 분기보다 308%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동양증권은 이에 따라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한 뒤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이 영업 이익 개선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금호석유 주가 상승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년대비 이익 상승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이익이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도 “3ㆍ4분기에 합성고무 공장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량 확대 기대감이 퍼지면서 금호석유에 큰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82%(5,000원) 오른 13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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