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신업계 내년 투자 4% 늘린다

KTF등 이통사들 모바일 콘텐츠 확보 주력<br>KT·LGT는 줄여 대조


통신업계 내년 투자 4% 늘린다 KTF등 이통사들 모바일 콘텐츠 확보 주력KT·LGT는 줄여 대조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통신업계가 내년 투자액을 올해보다 4%가량 늘린다. 업체별로는 KTF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이 투자를 늘린 반면 KT와 LG텔레콤은 오히려 줄여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이동통신업계는 콘텐츠 투자액을 지난해에 비해 최고 2배까지 늘리는 등 모바일 콘텐츠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ㆍSK텔레콤ㆍKTFㆍ LG텔레콤ㆍLG데이콤ㆍSK브로드밴드 등 6개 유무선 통신업체들은 내년 투자액을 올해(6조6,396억원) 보다 3.74% 늘린 6조8,880억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별로는 KTF가 올해(9,500억원)보다 2,500억원 증가한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중계기 등 설비투자와 콘텐츠 등의 투자가 늘어나 투자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3,5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LG데이콤 역시 2,8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IPTV 활성화를 위한 망 고도화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아직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KT는 내년 투자액을 올해(2조6,300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줄인 2조5,804억원으로 잠정 결정했고, 리비전A 서비스망을 이미 구축한 LG텔레콤도 투자액을 6,796억원에서 6,076억원으로 10% 가량 낮췄다. SK텔레콤은 올해와 같은 1조7,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문별로 보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동통신사들은 모바일 콘텐츠 투자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KTF는 콘텐츠 투자액을 올해 800억원에서 내년 1,400억원으로 75%나 늘렸고, SK텔레콤도 약 2배 정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 역시 데이터서비스사업인 '오즈'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훨씬 웃도는 투자액을 책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이통사들의 사업 방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누구든지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직거래 장터를 내년 6월 개설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1,000억원 규모의 별도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통신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게 필요하다"며 "SK텔레콤측에서 1월중에 직거래 장터의 운영계획 등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