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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하반기 뉴욕사무소 개설

中·동남아에도 해외지사 설립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하반기 뉴욕사무소를 개설,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자체 해외조직 구축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단계적으로 중국ㆍ중동ㆍ동남아 등 주요 지역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기문(사진) 중기중앙회장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ㆍ유럽연합(EU) FTA시대를 맞아 이제 우리 중소기업도 글로벌 시장으로 과감히 나가야 한다"며 "중기중앙회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다음달 실무진을 미국에 파견, 각종 정보를 수집한 뒤 하반기께 뉴욕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비롯해 중동ㆍ유럽ㆍ동남아 등 주요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거점별로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비중이 85%에 달하고 수출시장에서 자기상표부착 판매 비중은 10%에 그친다"며 "중국을 따돌리고 독일 같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해외로 나가 새로운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지난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돼왔고 제조 중소기업의 세계최고 대비 기술경쟁력은 75%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외특허 등록률은 24%로 일본(42%), 독일(78%)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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