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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부동산투자신탁 진출

국민銀 부동산투자신탁 진출수익증권형 '빅맨부동산...' 24일 시판 내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을 앞두고 국민은행이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민은행은 우선 수익증권 방식의 부동산투자신탁을 시행,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은 18일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금융과 부동산이 결합된 부동산투자신탁 업무를 시작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빅맨부동산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동산투자신탁이란 고객이 은행에 맡긴 자금을 부동산 관련 운용수단에 70% 이상 투자해 이로부터 발생한 수익금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전신탁상품이다. 국민은행측은 「빅맨부동산투자신탁」 판매로 은행을 통한 간접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위형(폐쇄형)인 이 상품의 1인당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신탁기간은 1년 6개월이다. 부동산투자신탁 잔액의 80% 이내에서 수익권을 담보로 한 대출 지원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첫 판매되는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의 모집액을 150억원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이 자금으로 소규모 아파트 분양사업을 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시공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 목동 등에 아파트를 신축, 분양한다는 방침. 양동신(梁東信) 국민은행 신탁부장은 『부동산투자신탁이 부동산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상품이긴 하지만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아파트 분양은 환금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연 10% 이상의 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법을 내년 중 시행하기로 예고함에 따라 주택 등 일부 은행들이 별도의 부동산투자신탁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어서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을 둘러싼 은행간 경쟁이 향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8: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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