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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 G20회의서 자유무역주의 논의해야

공식석상에서 ‘세계가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환율방어를 선언한 기도 만테가(사진) 브라질 재무장관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무역자유화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ao paulo)에 따르면 만테가 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 참석, 환율 개입이 자유 무역주의를 해친다고 우려했다. 그는 “자유무역주의 옹호자로서 원칙을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헤알화의 과한 상승을 요인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테가 장관은 “다른 국가들이 개입하는 상황에서 브라질만 자유 무역주의를 따를 수 없고 환율 전쟁을 용인할 수 도 없다”며 “오는 G20정상회의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방책은 자유무역주의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시스템은 자유로운 흐름”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이 통화 뿐 아니라 재정적 인센티브도 국내 수요 회복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며 G20 정상회의에서 ‘재정적 자극’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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