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수출업계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대전을 시작으로 지난 3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렸다.
대전 간담회에서 의료기기 수출업체인 트리스메드가 미개척시장 관련 해외전시회 참가를 확대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자 오 사장은 즉석에서 쿠바 아바나 박람회의 참가를 추천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바이어와 거래 시 겪는 대금결제의 어려움에는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력해 상세 정보를 입수,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린 수출업체 간담회에는 건강음료 수출업체인 ㈜가보팜스 등 12개 업체가 참가해 중동지역 지원인력 보강 등의 요청을 했다.
코트라는 8월 중순 충북, 강원도 지역에서 의료 및 바이오 업체를 상대로 간담회를 하고, 8월 말에는 대구·경북 및 경남 지역에서 기계, 항공 분야 클러스터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편 코트라는 지방 수출업체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2-2-2 운동'을 벌이고 있다.
2-2-2 운동은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2일 이내에 향후 처리방향을 통지하고 2주 이내로 처리과정 및 방향의 만족도를 중간 점검, 2개월 이내에 애로 및 건의사항 처리를 확인해 결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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