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보너스 불만 고의패' 의혹 부인
○…미국에 1대2로 무릎을 꿇은 가나 대표팀의 제임스 아피아 감독이 패배가 보너스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일각의 의혹을 부인했다. 날카로운 공격력이 보이지 않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가나 선수들이 약속된 보너스를 모두 받지 못해 불만을 품었고 허술한 경기력으로 연결된 것이라는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아피아 감독은 "보너스 일부가 아직 지급되지 않은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미국이 기회를 잘 살렸다"며 경기와 연관 짓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독일 대승 슈마허에게 영광 돌려
○…아르헨티나 팬으로 보이는 관중이 경기장에 무단으로 난입하는 소동을 벌였다. 16일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기가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30여명의 팬이 보안 요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경기장 입구를 돌파해 들어갔다. 이들 중 여럿은 아르헨티나 유니폼 상의를 입고 있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이들 중 9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하고 "담을 넘은 이들을 붙잡아 별도의 처벌 없이 신원을 기록해둔 뒤 풀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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