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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흘만에 하락

한국전력(015760)이 메릴린치증권의 `매도`투자의견으로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21일 300원(1.29%)떨어진 2만3,000원으로 마감해 지난 3일 동안의 상승행진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이어왔지만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로 인해 달러 약세에 따른 수혜가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증권은 한국전력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달러화 부채를 엔화로 대체해왔으며 엔화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달러 약세로 인한 긍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만큼 최근 주가 급등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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