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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투자가치 높아

‘사상 최대 실적+고배당’

국도화학이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에다 현금배당도 예상돼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부국증권은 “국도화학이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에폭시주지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서 국도화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0.8%, 37.9% 증가한 2,707억원과 199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1위(시장점유율 60%), 세계 3위의 에폭시수지 제조업체인 국도화학은 지난해 중국의 수요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8%와 60.3% 증가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었다. 최 연구원은 또 “국도화학은 지난 9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했다”며 “올해 현금배당은 900원이 예상되고 현주가에서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공장 매각에 따른 약 280억원의 현금유입과 약 150억원에 이르는 매각이익도 투자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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