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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결혼식, 이젠 너무 식상해∼.' 결혼식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결혼을 하나의 축제처럼 여기고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 이렇게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복잡한 결혼준비가 예비부부에게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닐 뿐 아니라 결혼의 전반적인 트렌드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예식 절차. 신랑신부 입장과 성혼 선언문 낭독, 주례사, 부모님과 하객에게 인사 후 퇴장으로 이어지는 낡은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예식이 등장하고 있다. 딱딱한 주례사 대신 양가 부모님이나 신랑신부가 서약과 선서를 하거나, 남녀평등의 의미로 신랑신부가 동시 입장하고 퇴장하기도 한다. 또 신랑신부가 공중의 샹들리에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는 식의 특별하고 기발한 연출로 신랑신부를 공연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주는 씨어터 웨딩까지 기존의 평범함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형태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자신들만의 파티를 즐기는 하우스 웨딩도 성행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하우스 웨딩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류층 소수 젊은이들의 결혼 문화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파티를 선호하고 색다른 예식을 원하는 신세대들의 결혼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아 별장, 작은 교회, 레스토랑 등을 빌려 파티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하우스 웨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은 예식뿐만이 아니다. 웨딩상품 역시 자신의 개성에 맞는 것을 선호하며 작은 장신구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났다. 혼수는 최대한 필요한 것들 위주로만 구입해 결혼비용을 절약하는 대신 신혼여행과 웨딩촬영에 조금 더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실속파들이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예식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그들이 선택한 웨딩상품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웨딩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업체를 찾아보려면 웨딩박람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람회를 이용하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업체들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유명 업체들의 제품을 개인으로 준비했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듀오웨드는 이런 최신 웨딩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오는 26∼2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그랜드홀과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제7회 듀오 웨딩페어에서 '일곱 살 나의 꿈은 미스코리아'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미스코리아 왕관을 예비신부들이 직접 써보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웨딩 촬영 및 예식당일에 미스코리아 티아라 및 웨딩 티아라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100% 사전 예약제를 고수하고 있는 듀오 웨딩페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번호를 부여 받은 3,000쌍의 커플만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 (02)559-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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