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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등 생명산업에 10년간 7조 투입

농식품부 '2020 발전전략'

종자산업ㆍ바이오에너지 개발 등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10년간 7조원 규모를 투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동ㆍ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명산업 2020+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중 발전가능성이 큰 종자, 기능성·의약소재, 동물의약품, 미생물, 바이오에너지 및 애완·관상동식물 산업 등 6대 분야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4,045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총 7조4,6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발전전략은 ▦세계 수준의 생명자원 확보 및 종합정보시스템(DB) 구축 ▦생명공학(BT)ㆍ나노기술(NT) 등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생명산업 기업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명산업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활성화 및 지역의 농림수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도 육성한다. 민간육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에 필요한 첨단시설 및 장비 등이 집적된 민간육종단지를 조성하고 약용작물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화지원센터를 설립해 기능성 식음료·의약·화장품 등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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