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397억원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451억원을 11.8% 밑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경기가 부진해 전체적으로 판관비가 늘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중국,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광고시장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 연구원은 지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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