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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가분양 60%선 급감

서울 64% 줄고 충남지역은 78%나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 3ㆍ4분기 상가 분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정보제공업체인 상가114가 7~9월 전국 분양상가를 집계한 결과 근린상가는 62곳에서 총 2,672개 점포가 분양돼 2ㆍ4분기보다 상가 수는 60.2%, 점포 수는 59.4%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연면적 907평 이상의 신축 건물에 대해 후(後)분양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물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극심한 내수부진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의 근린상가는 5곳에서 140개 점포만이 공급돼 2ㆍ4분기에 비해 64%가 감소했으며 신규 택지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충남 지역도 상가 수 3곳, 점포 수는 134개에 그쳐 전분기 대비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은 택지지구 내 상업용지가 많은 두정ㆍ백석ㆍ불당 지역의 신규 분양이 급감하면서 감소폭이 커졌다. 테마쇼핑몰은 3ㆍ4분기 전국에서 5,000여개 점포가 분양돼 2ㆍ4분기(3,516개)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상가 수는 16곳으로 1ㆍ4, 2ㆍ4분기(각 16, 15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단지 내 상가는 7~9월 36곳이 분양돼 상가 수는 64% 늘었지만 점포 수는 427개로 2ㆍ4분기에 비해 27% 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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