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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美배우 린다 박 ‘차세대 배우’ 주목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미국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UPN의 최장기 TV 시리즈 `스타트렉`의 최신작 `엔터프라이즈`에 출연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린다 박(24)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린다 박은 지난 5일(현지시간) 새너제이 머큐리지 문화면 톱기사로 소개됐고 `스타트렉`2월호에는 주목 받는 차세대 배우로 뽑혀 커버스토리와 5면에 걸쳐 소개되는 등 올해 들어 언론의 각광을 받고 있다. 미 언론들은 린다 박의 인기 비결에 대해 “서양인 일색인 드라마에서 동양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며 “본능적이고 자연스런 연기가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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