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문체부 장관표창과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포상을 통한 경영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확산·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산시종합운동장은 최근 3년간의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의 3개 부문 12개 지표에 대한 계량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부산시종합운동장은 아시안게임, 월드컵경기를 치러낸 30년 이상 된 전문체육시설로 인근에 있는 부산의료원, 119안전센터, 치안센터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2013년 아시아탁구선수대회 △한반도 평화대회콘서트 △2014년 부산-시모노세키 친선 국제정구대회 △2015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및 아시아송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육·문화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론볼링장 등 876개의 장애인 편의시설과 여성편의시설을 구축하고 경기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에너지 설비를 통한 에너지 절감 노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이라는 도시 비전 아래 시민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을 향상 시키는 우수체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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