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마로골프는 조작이 용이하면서 성능이 뛰어난 클럽을 개발해왔다. 로마로 레이(Ray) 아이언은 정밀한 밀드 가공과 저중심 설계로 넓은 고반발 영역과 높은 탄도를 실현해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헤드 디자인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자연미가 돋보인다. 성능 면에서는 상급자들이 선호하는 연철 단조로 제작됐으면서도 치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보자들도 충분히 직접 홀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레이-H와 레이-M의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레이-H는 고탄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고 조작이 수월하다. 연철 단조 헤드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고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페이스가 부드럽게 직각으로 돌아오는 점도 돋보인다. 특히 3번 아이언은 유틸리티클럽처럼 편안하게 고탄도의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레이-M은 타깃을 정확히 공략하도록 헤드를 콤팩트하게 디자인했고 중심거리를 짧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컨트롤은 쉬워졌고 낮게 배치된 무게중심 덕분에 원하는 탄도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레이-H와 비교해 샷을 하기가 보다 수월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더 적합한 클럽이다. 스위트 에이리어도 면적이 상당히 넓어 정확히 맞히지 못한 샷에서도 비거리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웨지는 올해 변경된 그루브(페이스 면에 패인 홈) 룰에 맞춘 공인 모델과 비공인 모델을 함께 판매한다. 새로 바뀐 그루브 룰에 따라 제조된 웨지는 스핀 성능을 최대한 높여 퍼포먼스 차이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섬세한 터치감을 전해줄 뿐 아니라 헤드 솔(바닥)이 평탄하고 심플하게 설계돼 방향 안정성도 뛰어나다. (02)578-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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