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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4년來 최고

경기회복 낙관 외국인 매수세로 165.24P올라

日 닛케이지수 4년來 최고 경기회복 낙관 외국인 매수세로 165.24P올라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일본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165.24포인트 (1.37%) 오른 1만 2,263.32로 마감,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연속 상승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일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1조3,700억엔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주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도 4,950억엔으로 지난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프랭클린 탬플턴 인베스트먼트 재팬의 오하라 토루 투자책임자는 “일본의 경제성장에 자극 받아 해외자본이 일본으로 물밀 듯 몰려들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경기침체 탈피 선언도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 경제의 회복신호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전일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일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났다’고 공식선언한데 이어 이날 발표된 6월 경상흑자도 전달보다 4.4% 늘어난 1조5,000억엔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2일 발표될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를 기록, 3분기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11일 총선을 앞두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점도 주가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시에떼제너럴증권의 커비 달레이 투자전략가는 “고이즈미의 예상 밖 지지도 상승은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비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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