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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진주시대를 여는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재영 사장은 “LH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이자 혁신도시 사업의 주된 시행자로서 새롭게 둥지를 튼 진주혁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H 진주 신사옥 이전은 진주 지역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LH는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으로 지금까지 경상남도에 연평균 5,6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매년 7,080명에 이른다.
LH는 이번 개청식을 기점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같은 밀착 스킨십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지역특화 산업단지 및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개발사업을 포함한 ‘단계별 지역 어울림 프로젝트’ 수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진주 신사옥 개청과 함께 새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인 ‘비상 2030’을 선포했다. 비상 2030은 ‘살기 좋은 국토, 행복한 주거’를 창조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LH, 국가에게 믿음주는 LH,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LH’가 되겠다는 세 가지 미래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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