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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내수 침체 속에 버스판매는 늘어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체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위축됐던 것과 대조적으로 버스 판매는 상당히 늘어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내수판매는 모두 108만6천756대로 전년보다 17% 감소한 반면 중대형 버스판매는 1만1천554대로 전년(1만664대)에 비해 8.3% 늘어났다. 크기별로 대형버스는 모두 7천479대가 팔려 전년보다 19.6% 증가했고 이에 반해중형버스는 4천75대로 전년보다 7.6% 감소했다. 대형버스 가운데 일반버스는 3천52대로 16.3%, 고속버스는 4천427대로 22% 각각늘어났다. 대형버스 판매가 이처럼 활기를 띤 이유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대형버스의 교체주기가 겹쳤기 때문이며, 중형버스는 학원경기 위축 등이 악재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차[005380]가 전년보다 8.5% 많은 6천645로 57.5%의 점유율을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기아차[000270]도 전년보다 56.2% 많은 1천631대를 팔아 점유율을 9.8%에서 14.1%로 4.3%포인트 높였다 대우버스의 경우 고속버스 모델의 부진으로 전체 판매실적이 3천495대에서 3천278대로 6.2% 감소, 점유율도 32.8%에서 28.4%로 4.4%포인트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서울시 지간선제의 지방도시 확대와 교체 수요 집중으로버스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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