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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상대 사상최고 10억 손배소

노조, 전면파업 강행 태세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시무식 폭력사태 및 불법 파업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 금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반면 노조는 이번주에도 잔업과 특근 거부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전면파업과 본사 상경투쟁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7일 “성과급 차등 지급에 반발한 노조가 지난해 12월28일부터 최근까지 잔업거부 등에 나서면서 현재 1,200억원대의 생산손실을 입었다”며 “8일 중 노동조합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26명에 대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울산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ㆍ경도 이번 사태 외에 지난해 말 모두 6차례에 걸친 정치파업을 주도, 이미 사측으로부터 고발된 박 노조위원장과 노조 간부 5~6명에 대한 신속한 사법처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노조는 8일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 전면 파업 등을 포함한 향후 투쟁일정을 결정하는 한편 오는 10일에는 조합원 3,000여명을 동원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항의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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