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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내주 신규자금지원 논의

현대건설 이달중 구조조정법 적용, 출자전환 등 재의결하이닉스반도체와 현대건설 채권단협의회가 이달중 개최될 전망이다. 5일 채권단에 따르면 신규자금지원 등 정상화 방안 확정을 위한 하이닉스 채권단 협의회가 내주중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2조1천500억원 출자전환.유상증자 가운데 미이행분과 관련해 이달중 채권단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1조원 신규자금지원, 3조원 출자전환, 채무만기연장 등 큰틀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채권은행간 세부조율을 거쳐 내주중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정상화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이에앞서 기업구조조정법에 따라 하이닉스 채무를 석달간 유예시키고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새로 구성해 공동관리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이달중 기업구조조정법을 적용,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채무행사 유예 등을 결정한 뒤 1조4천억원 출자전환, 7천500억원 유상증자를 다시 추인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2조1천500억원의 전체 출자전환.유상증자 물량 가운데 11개 금융기관, 1천925억원어치가 미집행되고 있다'며 '이들 금융기관이 자율적인 출자전환.유상증자를 반대할 경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법에 따라 채권단 협의회를 개최할 경우 이미 자율적으로 결의된 1조4천억원 출자전환, 7천5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추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참여 금융기관 11곳은 출자전환.유상증자를 반대할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헐값에 팔아야 해 채권금융기관간 논란이 생길 전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올해 현대건설 보유채권을 매각할 당시 원채권액의 37%만 건졌다'며 '하나은행은 출자전환.유상증자에 참여했기 때문에 미참여 금융기관은 하나은행 사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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