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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해외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앗달아

"거액 자산가 PB고객 유치하자"

해외부동산 투자가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해외부동산 투자설명회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액 자산가들을 프라이빗뱅킹(PB) 고객으로 유치하는 통로인데다 투자가 성사되면 부가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해외유학ㆍ이주 및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학ㆍ이주 전문업체 및 해외 부동산 중개업체 2~3곳과 제휴해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미국ㆍ캐나다 지역으로의 유학ㆍ이주 절차와 비자발급, 절세방법, 해당지역 우수 물건 등을 소개한다. HSBC는 지난 3월2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유럽과 일본의 해외 부동산 지수에 투자하는 유라시아 더블리츠 3차 펀드 판매를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국적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씨비리차드엘리스)의 전문가가 북미와 아시아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방법 등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23일 대전ㆍ부산ㆍ서울에서 해외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외환은행은 2월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루티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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