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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특집] 21세기 여성유망 직종

◇정보통신분야를 뚫어라=정보화사회는 남녀간 장벽을 허물어뜨리고 있다.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힘보다는 창의력과 꼼꼼한 손끝이 요구되는 분야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에게 유리하다.첫 손에 꼽히는 것이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에 맞춰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지, 관리하는 일이다. 여성의 섬세함이 특히 필요한 직종이고 집안일을 하면서 일을 하는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전문대학이나 대학에서 전산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대학에서 운영하고 잇는 전자계산원, 직업훈련기관 및 사설학원의 정규 프로그래밍 과정을 밟는다. 국가기술자격증으로는 전자계산조직응용기사 1·2급, 정보처리기사 1·2급 등이 있다. 사회 모든 분야가 전산화되고 있어 취업전망이 밝다. 다음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디자인하는 「웹디자이너」. 인터넷의 대중화로 기업이나 정부 등에서 인터넷을 구축하고 있어 수요는 폭발적이다. 주로 컴퓨터 전문업체나 인터넷 서비스업체, 웹사이트 구축 및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일할 수 있으며 소자본 개인창업도 가능하다. 온라인 상에 올라와 있는 각종 정보를 찾아 수정·평가·분석하는 「정보검색원」도 전망이 밝다. 금융, 통계, 기술, 학술, 뉴스 등이 그 대상.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정보검색원 1·2급 자격시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획득하면 도서관, 각종 기관, 기업체의 기획분야, 정보통신, 유통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요구받은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컴퓨터통신,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지식과 외국어를 해석할 수 있는 실력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말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직업들=전화로 상품소개와 판매, 고객관리, 시장조사, 정치홍보 등을 하는 텔레마케터는 부드럽지만 똑 부러지는 말솜씨를 가진 여성에게 맞는 일이다. 홈쇼핑 채널·방송사·텔레마케팅 회사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소비자단체나 기업체의 소비자상담실에서 일하는 「소비자상담원」도 곧 전문직종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앞장서는 전문직이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고객만족」을 외치고 있고 고객불만족이 기업에 미치는 소실이 커지면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직업상담원」도 언어능력이 있는 여성에게 권할만하다. 개인이나 단체에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을 상담해주고 직종이나 취업에 대한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일이다. 심리학·교육학·사회복지학 등을 전공했다면 기본을 닦은 셈이며 공인단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상담가 과정을 이수하면 일할 수 있다. ◇북디자이너·이벤트전문가 등=책에도 디자인 개념이 도입되면서 수요가 일고 있는 분야가 「북디자이너」다. 출판분야에서 찾고 있는 전문가며 기업체의 홍보물이나 사보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인력이다. 개인이나 단체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지속적으로 이를 관리하는 일로써 PR시대를 맞아 떠오른 직업이 「이미지컨설턴트」.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췄다면 광고대행사나 전문이미지관리업체에서 자리를 얻을 수 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도하는 「방과후 아동지도교사」, 회의·강연·법정에서 발언내용을 속기부호를 이용해 받아 적고 다시 평상문자로 번역해 기록·작성하거나 속기록을 컴퓨터로 교정·편집하는 「컴퓨터 속기사」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시회·공연·축제·패션쇼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출연진을 섭외하며 기자재준비 등을 책임지는 이벤트전문가도 유망업종이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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