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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외이사 7명→8명 확대
입력2006-03-10 10:09:47
수정
2006.03.10 10:09:47
주총서 결의… 사업목적에 '여행업' 추가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10일 서울 봉천동 보라매사옥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중심 경영을강화하기 위해 임현진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 사외이사를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임기가 만료된 김용운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로써 SKT는 사내이사 4명(조정남 부회장, 김신배 사장, 이방형 부사장, 하성민 전무)과 사외이사 8명(김대식, 김용운, 남상구, 변대규, 윤재승, 양승택, 이상진,임현진)으로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SKT는 또 휴대전화를 통해 여행과 관련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정관의 사업목적에 `여행업'을 추가하기로 결의했다.
이밖에 이날 주총은 2005년도 매출 10조1천611억원, 당기순이익 1조8천714억원등을 골자로 한 제22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3월말~4월 중에 지급할 주당 현금 배당금을 8천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천원을 포함하면 SKT의 배당금은 주당 9천원으로 배당성향 35.4%를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조정남 SKT 부회장은 "2006년에는 당기순이익의 40%수준의 배당과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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