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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신도시 건설작업 국내업체 수주작업 가속

대우 등 국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건설의 1차 개발지역인 `투 리엠(Tu Liem)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중 베트남 정부에 제출키로 하는 등 하노이 신도시 개발 수주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12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우 등 6개 업체는 최근 회의를 갖고 다음달 말까지 하노이 신도시 `투 리엠지구`개발 사업계획서를 작성, 4월 중에 베트남 정부에 제출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대원건설, SR개발, 코오롱건설, 부영 등 6개 업체. 한국업체가 참여할 하노이 신도시 `투 리엠지구`개발 면적은 전체 840헥타르 중 260헥타르(78만평)으로 사업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이 지역은 한국의 분당과 일산 신도시와 같이 아파트와 상가, 호텔, 공공시설, 녹지, 주민편의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교부 도태호 해외건설과장은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신도시개발 잔여부지 78만평을 한국 업체에 분양하기로 한국 정부와 의견접근을 본 상태”라며 “사업계획서에 큰 하자가 없는 한 개발사업권 획득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가 짧은 기간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한 한국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있어 국내 업체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는 또 개발사업권을 따내면 내년부터 주택 및 상가건설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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