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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종 단기적으로 투자해볼만"

1~2월 여객수요 급증등 호재… "내달 비수기 감안 신중해야" 의견도


SetSectionName(); "항공업종 단기적으로 투자해볼만" 1~2월 여객수요 급증등 호재… "내달 비수기 감안 신중해야" 의견도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1~2월 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단기적으로 항공업종에 투자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3월 비수기를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추세적인 여객 증가세, 환율안정 등을 고려해 여전히 투자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항공업종에 대한 단기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인천공항의 지난 1월 지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지적했다. 1월 인천공항 국제여객 수송 인원은 27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4.3%, 아시아나항공이 20.1% 늘었다. 화물수송량은 20.2만톤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는데 대한항공이 31.2%, 아시아나항공이 41.2% 늘었다. 또 ▦대한항공의 경우 화물지표가 비수기에도 견조한 점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단거리 여객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1월 국제여객 RPK(Revenue Passenger Kilometerㆍ유상여객킬로미터)가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 등이 항공 수요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2월 전망도 밝은 편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여행사 하나투어의 2월 예약자는 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해 금융위기 전인 2008년 2월(12만1,000명)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항공업종에 대한 장기적 접근은 경기회복과 3월 비수기를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나온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거리보다 단거리 패키지 위주로 예약이 증가해 경기 영향권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로 미뤄졌던 수요가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3월 이후 수치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향후 1~2개월 동안의 단기적 관점에서 여행ㆍ항공 업종이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외부변수의 충격이 없는 한 국내여객 수요에 대한 증가세가 2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이기명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과 신종플루로 억제된 수요 회복효과, 유가ㆍ환율 변동성 감소에 따라 여행 수요 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양사의 여객 수요는 2010년에 회복 수준을 넘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주요 외생변수의 긍정적인 반영과 항공 수요 급증세, 유가 안정화 흐름이 예상돼 대한항공 영업실적이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며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 리스크로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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