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장기업 회사이름 변경 증가추세

기업들의 사명 변경이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회사명을 변경한 경우는 유가증권시장 17건, 코스닥시장 50건 등 총 67건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2건 늘었다. 상장사들의 회사명 변경은 상반기 기준으로 2000년 94건, 2001년 52건, 2002년62건, 2003년 37건, 작년 65건 등으로 2003년까지 감소했다가 작년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의 회사명 변경은 사업확장,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 이미지제고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코스닥 기업들의 사명 변경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케이아이티비가 케이피앤엘[009810]로 변경된 것을 비롯,조일제지→금호페이퍼텍[009380], 웅진닷컴→웅진씽크빅[016880], 드림랜드→대원이엔티[003190], 통일중공업→S&T중공업[003570] 등으로 각각 바뀌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이동통신→이노셀[031390], 지식발전소→엠파스[066270],뉴소프트기술→인쿠르트[060300], 벤트리→라이브코드[037630], 가야전자→퓨쳐비젼[042570], 예스셈교육→휘튼교육[066480], 테크원→미주소재[021040] 등으로 사명변경이 이뤄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사 명칭은 고객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압축해서 나타내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그러나 사명 변경은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사명의잦은 변경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