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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투명성에 더욱 신경써야"

이준 필립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기업의 경영윤리나 경영투명성이 많이 개선됐지만 한국 경영자들이 경영투명성에 더욱 신경을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준 회장은 26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한불관계 현황 및 기업간 제휴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뒤 "한국 경영자들은 기업 실정을 외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뚜렷하게 설명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서 한국 이미지가 여전히 약한 편"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환경소개와 같은 행사들이 주로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행사를 해외에서 더욱 많이 개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기업간 교류의 실패 사례를 들여다 보면 상호 불충분한 이해로 인한 오해와 신뢰 상실이 그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면서 " 프랑스 기업과 함께 일할 때는 불충분한 이해에 따른 신뢰 상실이 없도록 쌍방간의 충분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고 합당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을 볼 때, 역동적이고 팀웍 좋고, 하면 된다는 신념강하고. 적극적이며 일을 열심히 한다고 느끼고 있지만 다만 너무 재촉한다, 감정적이며 때때로 합리적이지 못하고 어떤 경우에 있어 불공정하다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메일을 보낼 때는 메일을 보내기 전 상대방이 그 메시지를 어떻게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프랑스의 축적된 레저산업 경험, 기술, 노하우를 이용해 한국기업과 함께 중국에 진출하는 등 양국이 다양한 사업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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