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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바이오에탄올 車로 북미 공략"

美앨라배마 공장에 조만간 라인 증설… 2010년 출시 계획

현대·기아차 "바이오에탄올 車로 북미 공략" 美앨라배마 공장에 조만간 라인 증설… 2010년 출시 계획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현대ㆍ기아차가 바이오에탄올 차량을 개발해 북미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차량 개발을 위한 라인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현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파워트레인센터장(부사장)은 4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열린 '환경 친화형 신디젤 엔진기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자와 만나 "현대차가 오는 2010년 바이오에탄올 차량을 미국시장에 선보인다"며 "이를 위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에탄올 차량 양산을 위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미국 '빅3'가 에탄올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도 관련 기술은 이미 다 개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에탄올 엔진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쏘렌토 후속에 제일 먼저 장착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또 "6단 자동변속기에 대한 양산체제를 갖춘 데 이어 2010년부터는 8단 자동변속기를 양산차에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보쉬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R엔진'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국내 최초로 유럽 환경규제 '유로5'를 만족하는 승용 디젤 엔진으로 쏘나타와 싼타페ㆍ투싼 등에 적용되며 내년 초 쏘렌토 후속에 가장 먼저 탑재될 예정이다. R엔진의 출력은 2,200cc가 200마력, 2,000cc가 184마력으로 기존 D엔진보다 최대 33마력 높아졌고 연료 효율도 10% 향상됐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05년 엔진 설계에 착수해 3년6개월간 500여대의 엔진 시제품과 400대의 시험 차량을 만들어 완성시켰으며 투자비만 2,500억원에 150명의 엔지니어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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