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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인터넷 옷제작 서비스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이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재생잉크토너 제조사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온라인 쇼핑몰 `하나지오(www.hanagio.co.kr)`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인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시스템을 활용,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생산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가 하나지오 사이트에 접속해 옷의 원단과 제품 디자인을 선택하면, 잉크테크는 주문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원단에 출력한 후 제품화해 1주일 내에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 준다. DTP 시스템이란 일반용지에서 출력하던 것을 섬유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것으로 원단에 직접 프린팅 한 후 후가공을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날염 공장에서 소요되는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 주문생산에 적합하다. 잉크테크는 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반응성잉크, 분산잉크와 원단 개발에 주력했고, 수개월 째 자체 테스트를 거쳐 개시했다. 현재는 쿠션, 스카프, 넥타이 등의 실크, 면 소재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서비스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환 경영기획실장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며 “내년에는 하나지오를 통해서만 40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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