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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 올 매출 2조원 계획

'2000년 사업계획' 발표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李相哲)은 올해 총 가입자 수를 535만명으로 늘려 2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2,000억여원의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한통프리텔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통프리텔은 이같은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총 7,800억원의 시설 투자를 단행, 통화품질 1위를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선진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질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6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유무선 종합 포털 서비스도 350만명으로 가입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내에 IMT-2000의 기본망인 「CDMA 2000」 1세대 시험망과 퀄컴의 고속데이터 전송기술인 「HDR」(HIGH DATA RATE) 시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한국통신과의 공조활동에 사내 모든 역량을 결집, IMT-2000 사업권 획득에 만전을 기하고 연간 200억원 규모의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사업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스닥(NASDAQ) 상장도 적극 추진중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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