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오는 3월1일자로 여천NCC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홍동옥(62ㆍ사진 왼쪽) 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을 승진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조창호(57ㆍ오른쪽) 현 여천NCC 대표이사는 여수열병합발전㈜과 군장열병합발전㈜의 대표를 겸직하는 것으로 전보 발령했다. 홍 신임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한화석유화학 전신인 다우케미컬에 입사해 한화종합화학ㆍ㈜한화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그룹의 재무 및 투자 조정업무를 총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한화종합화학ㆍ한화석유화학 등에서 기획업무를 주로 담당하다 여천NCC 공동대표를 거쳐 이번에 한화그룹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발전사업 분야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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