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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김병국 '4강 대사'로 컴백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김병국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4강 대사 컴백설이 서울 여의도 정치권에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한나라당 핵심관계자는 11일 "류 전 실장과 김 전 수석이 4강 대사로 컴백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류 전 실장은 주중 대사, 김 전 수석은 주러 대사에 각각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류 전 실장의 경우 고사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류 전 실장은 청와대를 떠난 후에도 이 대통령에게 국정에 관해 직간접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ㆍ3개각'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에도 올랐고 지금은 이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설립한 `청계재단' 이사진이다. 김 전 수석은 현재 고려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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