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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證, 우리證 흡수 합병 4월1일 사명변경 재출범

합병비율 1대0.654로

LG證, 우리證 흡수 합병 4월1일 사명변경 재출범 합병비율 1대0.654로 박종수(오른쪽) LG투자증권 사장과 김종욱 우리증권 사장이 합병을 조인한 후 악수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이 우리증권을 흡수합병, 오는 4월1일 국내 최대증권사(자본금 기준)로 재 출범한다. 2일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1대 0.654의 합병비율로 합병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주식교환을 통해 LG투자증권이 우리증권을 흡수합병하는 형식이며 존속회사인 LG투자증권은 오는 4월1일 사명변경 등을 거쳐 새로운 합병증권사로 출범하게 된다. 합병증권사는 자본금 7,868억원, 자기자본 1조8,160억원(2004년 12월 기준)의 대형증권사다. 지점은 LG증권과 우리증권이 각각 115개, 38개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를 위한 매수청구가격은 주당 보통주 9,398원, 우선주 5,007원으로 결정됐다.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2월14일부터 임시 주총일인 3월9일까지 서면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3월11일부터 21일 사이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해야 한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5-0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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