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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살자” 한강조망 전원택지 인기
입력1997-08-08 00:00:00
수정
1997.08.08 00:00:00
전광삼 기자
◎평당 10만원이상 비싸도 날개/파주·가평일대 분양문의 쇄도/상록주택은 공급 보름만에 30여필지 계약「한강을 내다볼 수 있는 전원주택지를 노려라.」
배산임수형 전원주택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강 주변 전원주택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다수 단지형 전원주택지가 미분양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원주택지는 평당 10만원 이상이나 비싼데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
상록주택건설(03489436840)이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산남리 산29의3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70여필지는 심학산 중턱에 위치, 한강은 물론 강화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자유로를 이용해 서울 연결이 쉬운 여건을 지녀 분양 보름만에 30여필지가 팔렸다.
이 회사는 여세를 몰아 지난 4일부터 2차분 30필지를 분양, 이틀만에 10가구분의 계약을 마쳤으며 분양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2차분 30필지는 총 6천여평의 택지를 1백80∼2백평 규모로 분할, 평당 8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는 인근 전원주택지보다 평당 10만∼15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이 회사는 2차분 공급이 끝나는 대로 3차분 2천6백여평을 1백80∼3백평짜리 12필지로 분할, 평당 80만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녹수주택(0356846076)도 북한강 지류인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녹수계곡 일원 9천여평에 41가구의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6월초부터 1차분 9가구를 공급했다.
녹수주택은 이달중 나머지 택지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필지당 면적은 대지 1백20∼2백평에 건평 35∼40평, 분양가격은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이다.
고려주택(025479999)이 최근 청평댐과 남이섬의 중간인 경기도 가평군 복장리 274 일대 북한강변에 분양하고 있는 전원주택지도 11개 필지 중 8필지가 팔리는 등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원주택지가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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