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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속으로] 성균관대 차량시스템 연구실

하이브리드·전기車 연구 주도적 역할

황성호(오른쪽 두번째) 책임교수와 연구실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현재 기술개발 중인 무인전기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최근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기차 분야가 미래 자동차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전기차를 대거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전기차 시대가 예상보다 일찍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성균관대 차량시스템연구실(책임교수 황성호)은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관련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황성호 교수가 성균관대에 부임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그동안 신성장동력사업인 미래형 자동차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포스트 BK21사업단 소속으로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인 ▦그린카 회생제동 시스템 ▦그린카용 가상개발환경 개발 ▦지능형 전동통합 섀시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기계와 전자 시스템이 결합된 자동차 메카트로닉스 시스템과 미래형 자동차용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연구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명의 석사과정 졸업생이 현대자동차ㆍ현대모비스ㆍ만도ㆍ케피코 등 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 및 자동차부품 회사에 진출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 황 교수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달리 순수 전기 시스템만으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경우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도 "미래형 차 개발에 있어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연구실의 연구주제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동력산업인 자동차에 대한 것인 만큼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 이른바 산업체 밀착형 기술개발과 핵심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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