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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한통운, 새주인 누가 되도 시너지”-교보證

교보증권은 10일 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윤진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37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외형과 수익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성장의 중심은 택배와 해운항만사업부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6%, 14.9%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대한통운의 택배시장 점유율은 지난 해 4분기 기준 19.5%까지 상승했으며, 해운항만 사업부 역시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10% 수준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일회성 비용(렌터카 가격조정)이사라진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66.6% 증가한 22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995년~2010년까지 16년간 동사의 택배처리량은 연평균 32.5%의 고성장세를 이어왔디”며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3.8%에서 18.9%(연간)까지 확대되면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택배시장 1위 업체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터미널 투자로 택배시장 고성장에 대응한 안정적인 처리능력을 선제적으로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의 트윈 허브터미널 체제를 대신할 신규 허브터미널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와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포스코, 롯데, CJ가 대한통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 단계에서 인수시너지를 논하기는 이르다”면서도 “3개사 모두 물류비의 비중이 높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대한통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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