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사 협력업체 관리 비상/자금난 장기화로 공급선 중기 부도 위기

종합상사들의 중소협력업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금융혼란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상품 공급선인 중소기업들이 부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협력업체와 공생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상사들이 자금난으로 협력업체자금을 제대로 결제해주지 못하는데다 수출입 결제시스템마저 마비돼 직수출로 근근아 살아왔던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사들은 일선 마케팅부서를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이미 발주한 주문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계열사에 대한 자금결제를 우선적으로 처리, 협력업체의 자금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부도는 곧 수출창구를 맡고 있는 상사에 치명타라는 인식 아래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