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아시안게임] 사재혁 "아직 끝 아냐 … 3번째 올림픽 준비"

역도 85㎏급 용상 실격으로 메달 획득 실패

'오뚝이 역사' 사재혁(29·제주도청)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끝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재혁은 24일 인천시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85㎏급에서 인상 한국신기록인 171㎏에 성공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용상에서 단 한 번도 바벨을 들지 못해 합계 기록을 만들지 못했다. 결과는 실격. 용상 마지막 3차 시기에서 210㎏을 시도하다 바벨을 떨어뜨린 사재혁은 관중에게 인사한 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플랫폼 위로 주저앉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77㎏급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경기 중 팔꿈치가 탈구되는 불운으로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은퇴를 결심했다. 하지만 지난해 현역으로 복귀했고 85㎏으로 체급을 올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용상을 준비하며 내가 나갈 시점을 잘못 판단해 몸을 천천히 풀었던 게 실패의 요인"이라고 밝힌 사재혁은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올림픽에 3번은 나가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어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