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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 삼성전자에 ‘레이저 열처리 장비’ 시제품 납품 완료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SMEC(099440)가 삼성전자에 레이저 열처리 장비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로봇 및 통신 분야 등 SMEC의 전 사업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SMEC는 기술 개발 및 보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EC는 삼성전자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아 개발에 착수한 레이저 열처리 장비를 지난 10월에 개발을 완료했으며, 자체 테스트를 거쳐 12월 4일 최종 삼성전자에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지원 사업에서 개발비 70%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아 SMEC가 자체 설계 및 생산에 성공한 이번 장비는, 원하는 부분에 직접 레이저 빔을 조사해 제품의 강도를 높이는 열처리 장비이다.

기존 챔버 방식 대비 열처리 과정 및 결과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금속부품을 재건하는 ‘3D 레이저클래딩’의 기반 장비라는 점과 이미 확보하고 있는 다축 로봇 기술력과 레이저 장비 제어 기술을 활용해 개발시한을 단축한 점에서 업계의 큰 이목을 집중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된 시제품은 삼성전자에서 우선 사용하며, 자체적으로 시범 운용을 통해 검증을 완료한 후, 그 성과에 따라 삼성전자 계열사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레이저 열처리 장비의 매출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SMEC는 이에 그치지 않고, 레이저열처리장비의 기술을 응용해 현재 ‘3D레이저클래딩’ 장비를 개발 중에 있으며, 자체적으로 현재 1차 테스트 운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장비 공급을 필두로 레이저 열처리 장비의 수요가 점차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된 기술을 실제 매출로 연결시켜 더욱 강력한 기술 개발 및 매출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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