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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마테' 홈쇼핑서 잘나가네

비만 억제 효과 입소문 롯데서 55억원어치 팔려


천연허브인 마테의 다이어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정제형태로 만들어진'다이어트마테(사진)'가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다. 17일 롯데헬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선보인 다이어트마테가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여성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인 마테 정제는 마테차 15잔의 효능을 한 알에 농축한 제품으로 지난 1년 동안 롯데홈쇼핑을 통해서만 약 4만여개세트(주문금액으로는 55억원)가 팔려 나갔다. 올 들어 현재까지 매출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수준이다. 특히 다이어트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앞두고 있어 이런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연매출 150억원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마테는 남미 사람들이 즐기는 천연허브로 마테의 주 성분인 마테인은 비만을 막아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시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주는 데도 좋다. 롯데헬스원 관계자는 "미용에만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 것이 마테 정제의 인기 비결"이라며 "웰빙과 건강을 생각한 다이어트족의 욕구와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헬스원이 국내에 최초로 마테를 다이어트제품으로 브랜드화시킨 만큼 마테시장에서 다이어트 마테가 오리지널 브랜드임을 알리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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