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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노트북, 노트북 시장 대공세

연말까지 18% 점유 목표

한국HP가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강화를 통해 하반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HP는 3일 싱가포르의 HP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에서 노트북 전략발표회를 갖고 연말까지 국내 시장점유율을 18%까지 끌어올려 시장 3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HP는 3ㆍ4분기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데스크탑PC 대체수요를 노리는 한편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중저가용 센트리노 노트북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시장의 경우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의 노트북을 10일 이내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CTO(Configuration to Order)’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안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카드와 프로텍터 툴 킷을 장착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ㆍ기업용 제품 전담 유통채널 지정 및 영업조직 정비, 대리점ㆍ양판점ㆍ할인점 등 신유통채널 확대, 기존 용산채널의 일반 소비자용 전담채널 전환ㆍ육성을 통해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HP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담당인 레이몬드 이사는 “HP는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용ㆍ기업용 제품군을 갖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로 3ㆍ4분기 15%, 4ㆍ4분기 1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HP의 김대환 부장도 “올 하반기 일반 소비자용 제품의 판매량을 상반기보다 50%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국IDC에 따르면, 올 1ㆍ4분기 노트북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9% 성장한 18만7,000대로 나타났으며 올해 국내 노트북 시장 규모는 총 65만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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