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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음성공장서 8인치 웨이퍼시분 월 5,000장동부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동부전자는 25일 충북 음성의 제1공장(펩)에서 비메모리 파운드리(수탁생산) 반도체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동부가 생산하는 비메모리 제품은 ▦일반 로직제품(컴퓨터 중앙처리장치ㆍ연산처리장치ㆍ3D화상용칩ㆍ디지털신호처리 등) ▦복합신호용 제품(CCD 카메라용 이미지센서ㆍ통신용 RF IC 등) ▦메모리 로직 복합제품(디지털카메라ㆍ광영위치측정시스템 등 전자수첩기능) 등이다. 이 회사는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월 5,000장을 생산, 9,7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월 2만장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 내년에는 6억1,400만달러로 매출을 늘릴 예정이다. 또 0.25마이크론급으로 시작한 뒤 내년 하반기 0.18마이크론, 2003년에는 0.13마이크론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신혁 사장은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설계 전문업체의 입지도 넓히는 등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부는 지금까지 해외투자 1억달러, 도시바로부터 5,000만달러, 산업은행에서 5,000만달러를 유치하는 등 총 4억4,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 연말까지 해외투자가로부터 3억1,000만 달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자 비중이 33%에서 61%로 높아질 전망이어서 주요 주주들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무차입 경영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와 동시에 나스닥에 상장하기로 했다. 또 2003년 1ㆍ4분기에는 1공장에 1개 라인을 추가로 만들어 월 4만5,000장 규모로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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