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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젊은 층 타겟…엠리미티드 론칭

“론칭 3년차에 매출 1,500억원… 연내 매장 190개 목표”<br> 2535 겨냥한 감각적 디자인ㆍ색상 특징

밀레가 젊은 층을 겨냥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엠리미티드는 92년의 역사를 보유한 모브랜드 밀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2535세대를 공략한 브랜드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엠리미티드 론칭행사에서 한철호 밀레에델바이스 대표이사는 “아웃도어 웨어는 등산에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인도어(실내)의 반대말로 아웃도어를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 됐다”며 “젊은 아웃도어를 표방한 엠리미티드는 나이가 젊은 사람만 입는 것은 아니며 젊음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엠리미티드는 등산복으로만 활용하는 아웃도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망설이는 젊은 이들을 위해 일상복으로 입기 편한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군은 소비자의 아웃도어 활동 패턴에 따라 어반 아웃도어 라인과 마운틴 아웃도어 라인 등 두 개 라인으로 구분된다.

어반 아웃도어 라인은 일본 스트리트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캐주얼한 디자인과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편안함이 특징이다. 마운틴 아웃도어 라인은 산을 무대로 즐기는 다양한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인체공학적 원단 사용에 힘을 쏟았다.

이날 브랜드 소개를 맡은 박용학 마케팅 본부장은 “엠리미티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미 밀레에서 선보인 브랜드”라며 “처음 시장에 소개된 2011년에는 약 20억원을, 지난해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별도의 브랜드로 론칭했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어반 아웃도어라는 신규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들은 이미 많이 나왔지만 리딩 브랜드는 아직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엠리미티드를 리더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또 론칭 첫 해인 올해는 매출 300억원, 2014년 600억원, 2015년에는 1,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엠리미티드는 올해 백화점 60개, 가두점 130개 등 총 190여개의 매장을 펼치며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 수단으로 브랜드 측은 광고와 방송 PPL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특히 엠리미티드 모델로 활동하게 된 JYJ는 젊은 층과의 소통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엠리미티드의 가격은 상의(티셔츠류) 3만원~10만원대, 하의 8만원~10만원대, 재킷류 10만원~20만원대로 정해졌다. 원단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고어텍스 대신 밀레가 자체 개발한 방풍소재 윈드엣지 등을 주로 적용한다.

한편, 엠리미티드 론칭쇼에는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엄홍길 밀레 기술고문과 JYJ, 배우 문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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