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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G가 다음달 섬유유연제 ‘다우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 LG생활건강ㆍ피죤ㆍ애경ㆍ옥시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시장에 가세한다.
한국 P&G는 16일“3월 1일부터 다우니 3종을 공식 출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P&G의 다우니는 섬유유연제 세계 1위 브랜드로 현재 30여개국에서 ?미되고 있다.그간 병행수입, 유통업체 직수입 등으로 국내에 일부 소개돼 왔으나 한국P&G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ㆍ유통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 P&G가 세탁세제를 정식 출시한 것도 처음이어서 앞으로 ‘타이드’등 세탁세제 브랜드의 본격 론칭으로 이어질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P&G는 본격적인 상품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3가지 향을 선정, 핑크ㆍ블루ㆍ퍼플 등 3개 제품으로 단장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제품과는 달리 용기 형태를 새롭게 바꾸었다”며 “고농축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사용량을 줄였고 독특한 향기캡슐이 포함돼 향이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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