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연구원은 “홈쇼핑의 주요 수익원인 TV쇼핑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송출 채널간 트래픽 격차가 줄어들어 NS쇼핑의 실적은 홈쇼핑 산업 내에서 상대적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NS쇼핑은 식품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단순한 신선 식품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며 상품기획자(M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제조 분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장 이후 불거진 백수오 사태로 홈쇼핑채널에 대한 불신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며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며 “최근 실적이 부진하지만 홈쇼핑 산업 내에서는 상대 우위에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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