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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4,900억 회사채 발행 관심

사측 "시설투자·원유구입 자금등에 사용"<br>업계선 "금리 인상전 자금 조기모집" 해석

GS칼텍스 4,900억 회사채 발행 관심 사측 "시설투자·원유구입 자금등에 사용"업계선 "금리 인상전 자금 조기모집" 해석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GS칼텍스가 4,900억원대의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0일 원화표시 회사채 3,000억원과 달러화표시 회사채 1억8,500만달러를 발행한다. 올해 2ㆍ4분기 경질유 가격 폭등과 수출 호조로 5,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낸 것으로 보이는 GS칼텍스가 대규모의 회사채를 현 시점에서 발행하는 것은 언뜻 잘 이해가 안 되는 대목. 이에 대해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채권을 발행해 들어오는 돈은 시설투자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총 투자비 3조원을 들여 2010년 완공될 예정인 ‘넘버3 중질유분해시설’을 지난달 착공해 시설투자자금이 단계별로 계속 필요한 상태다. 이번 중질유분해시설은 하루 5만3,000배럴짜리 촉매분해공정과 6만배럴 규모의 수첨분해공정을 동시에 건설하는 국내 최대의 고도화설비 프로젝트다. GS칼텍스가 회사채 발행 목적으로 밝힌 또 다른 이유인 ‘운영자금’은 원유구입자금을 뜻한다. GS칼텍스를 비롯한 정유사들은 통상 3개월짜리 유산스를 이용해 원유를 사며 보통 1년에 1차례씩은 해외채권을 발행해 만기채권을 갚고 유산스 대금을 내는 등 자금을 운용해왔다. 산업계에서는 이번 GS칼텍스의 회사채 발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한 GS칼텍스로서는 금리가 오르기 전에 높은 신용도를 활용, 조기에 자금을 모집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GS칼텍스 측은 “이번 회사채 발행은 GS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과는 전혀 무관한 의사결정”이라고 못박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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