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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해외 인재 채용 나서

신세계가 갈수록 확대되는 해외 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 채용에 발벗고 나선다. 신세계는 26일 기존의 인턴모집을 통한 신입사원 채용과는 별도로 미국과 영국 등 해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이마트부문에서 반기별로 진행하는 중국인 유학생 채용과 5월에 시작한 중국 현지대학생 선발과 더불어 해외 인재풀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채용사이트(job.shinsegae.com)를 통해 받으며 서류전형 통과 후 인성 및 토론면접을 거쳐 12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백화점측은 “유통업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며 대졸인턴 채용때도 뉴욕대학교를 포함한 해외대학 졸업자가 80~90명 이상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들을 별도 채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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